13일 오전 11시59분쯤 수원시 팔달구 교동 한국전력 경기지사 앞 도로에서 경기고속 720번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16명의 승객 중 김모(50·여) 씨 등 10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비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12일 오후 11시5분쯤에는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능곡역 인근 도로에서 능곡초등학교 방면으로 주행하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버스 안에 있던 한모(47·여) 씨 등 승객 1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좌회전하려고 서행하는 승용차를 피하려다 가로수를 받았다”라는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