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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민생으로 민심잡기’ 경쟁

한나라, 지방발전특위 구성 전국투어 - 민주, 2차 희망대장정 ‘잰걸음’

여야가 '민생'을 화두로 한 민십잡기에 앞다퉈 발 벗고 나섰다.

한나라당이 현장 중심의 민생정치를 위해 지방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 전국적인 민생투어에 나서기로 했으며, 민주당도 '동도동락 민생실천' 발대식을 갖는 등 2차 희망대장정에 나서는 등 9월 정기국회에 앞서 내년 선거를 겨냥, 치열한 친서민 '민생'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ㆍ중진 연석회의에서 "당내 정책협의를 강화, 서민정책 발굴ㆍ입안까지 신속한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현장 중심 민생정치를 위해 지방발전특위를 구성, 전국 민생투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 열린 신임 당직자 임명식에서도 "`서민 속으로, 청년 속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당과 국민을 위해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3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고동락 민생실천’ 발대식을 갖고 2차 희망대장정의 출발을 선언했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또다시 민생이다. 민생은 민주당의 최고 목표”라며 “국민과 동고동락하고 민생 실천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달까지 진행할 2차 대장정에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기로 했다.

매주 월요일 현장 활동에 이어 화∼목요일에는 민주당의 정책을 관련 단체와 기관에 설명하며, ‘김대리의 날’로 정한 금요일에는 샐러리맨들과 만나 ‘정책 공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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