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지역특화 선도기업 지원사업’ 대상 업체로 60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특화 선도기업 지원사업은 성장촉진지역 등 낙후지역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진단을 해주고 기술·디자인 개발 등을 돕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다.
지역소재 대학·연구소 등 산·학·연을 통해 사업이 이뤄지고, 성공여부에 따라 정부출연금을 받는다.
올해에는 지난 5월 지자체에서 추천받은 183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60개의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중진공은 사업화 후에도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매상담회, 오픈마켓입점, 중소기업 전문 백화점 입점 등을 후속 지원할 방침이다.
김인성 중진공 컨설팅사업처장은 “지난해까지 지원기업은 평균 매출상승률 22%와 12.8%의 고용증가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낙후지역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지역특화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294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