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최근 다양한 서비스 업종 비중이 높아지면서 사업장의 산업재해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산재발생시 경영악화로 인한 폐업 및 내수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소상공인 창업교육때 부터 ‘산업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와 중기청이 적극적인 ‘부처간 융합행정’을 실천하게 된 셈으로 하반기에 실시중인 소상공인 실전창업 및 경영개선교육의 일정에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2시간을 포함해 시범 실시(6천500여명) 후 가시적인 효과가 발생하면 2012년부터는 교육과정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교육을 병행 추진 시 2년미만 서비스업종 소상공인의 산업재해 발생율(전체재해의 73.6%, 4천961명)이 훨씬 줄어들 것으로 중기청 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