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정망 확보를 위해 운용하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2007년 9월 도입된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들이 폐업하거나 신변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때 일시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자가 납입 부금에 대해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공제금에 대한 압류나 양도·담보제공을 금지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출범 이후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 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매년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며 “연말에는 13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회는 가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 20명을 추첨해 국내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