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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 68% “하반기 채용”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조사, 생산직 3.3명 ‘최다’
연구개발직·사무직 順… 34% “인원 부족” 이유

도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직과 일반제조업 분야의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6월 7일부터 17일까지 397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하반기 경기지역 중소기업 인력채용실태조사’에 따르면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전체 67.8%로 집계됐다.

직종별 평균 채용계획 인원에서는 생산직이 평균 3.3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구개발직(2.5명), 사무직(2.3명)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일반제조업의 부족인원이 평균 3.2명으로 나타나 생산직과 일반제조업의 인원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 이유로는 ‘현 인원 절대부족’을 34.3%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자연감소에 따른 충원’(28.6%), ‘생산규모확대’(22.1%), ‘신규사업투자(9.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규모별 채용계획 이유 분석에서는 100인 미만의 기업은 ‘현 인원 절대부족’의 응답률(45.8%)이 가장 높은 반면 1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자연감소에 따른 충원’(66.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력채용시 애로점으로는 ‘우수인력 확보 어려움’을 43.3%로 가장 높게 꼽았고 이어서 ‘불편한 접근성’(35.5%), ‘채용후 잦은 이직’(30.7%) 순이었으며, 일반제조업의 경우만 ‘불편한 접근성’(38.5%)의 응답이 가장 높았다.

외국인 근로자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기업 10곳 중 4곳(39.8%)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일반제조업 분야에서의 응답률이 50.9%로 타 분야에 비해서 높게 나타났다

최근 채용한 직원의 직종별 평균 연령은 생산직이 37.6세, 연구개발직 34.8세, 사무직 등 기타가 33.4세 순으로 평균 35.2세의 연령층을 보였고, 일반제조업의 경우 평균연령이 36.2세로 타 업종에 비해 노령화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한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추가 쿼터 배정 및 중소기업 근로자의 전문 교육 확대 등의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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