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도의회 ‘5분 발언’ 요지

1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26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심의에 앞서 김재귀 의원(민·수원1)을 비롯해 공근식(한·양평1)·문경희(민·남양주2)·김진춘(한·비례)·이효경(민·성남)·조평호 교육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도정 현안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대안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재귀 의원(민·수원1·사진)은 수원 화성 성곽시설 정비사업에 대한 도 지원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수원 화성은 한국전쟁 등을 거치며 훼손이 진행돼 이를 복원하는데 2조669억원이 예상되고 있다”며 “하지만 국비와 도비 지원은 17.38%에 불과해 재정이 열악한 수원시가 대부분의 재원을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시 자체 예산으로만 복원을 한다면 50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 복원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근식 의원(한·양평1·사진)은 평택항 발전을 위해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공 의원은 김문수 지사에게 “평택항을 거점으로 한 경기북부권과 경기동부권의 2개 라인을 설정해 각각의 발전전략을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공 의원은 1라인의 경우 안성과 이천, 여주를 대 중국을 위한 물류기지로, 양평과 가평을 평택항 출입 외국인 전원 휴양도시로 조성하고, 2라인은 의정부·남양주·양주·동두천·포천·연천을 경제 신경망으로 구축해 생산기지로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조평호 교육의원(사진)은 “인권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어떤 교과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교육이 최고의 복지가 돼야 하고 경기교육의 최우선 과제는 학생인권 존중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학생인권이 존중되는 환경에서 교육은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를 위해 ▲학생인권 인식교육 실시 및 실천방법 개선 ▲학교별 인권 동아리 활성화 ▲학교에서 지도 불가능한 학생지도계획과 대책 마련 ▲문제 발생 학교의 강력한 장학지도 등을 제안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