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관내 72개 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위기가정 및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한돌봄센터 협력기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으로 무한돌봄센터와 72개 기관은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지원과 봉사활동 및 성금·성품 후원, 법률상담 및 자문, 복지서비스 제공,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개입과 상담,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문제 발생시 일시·장기적인 보호, 입원·외래 치료에 대한 의료지원 등 위기가정의 문제 해결에 상호 협력하고 교류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민관이 함께 하는 무한돌봄센터의 복지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위기가정에게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이어 경기도 무한돌보센터 연구원의 무한돌봄센터 소개와 협력기관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쌀 10kg(150포) 성품을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관내 어렵고 힘들게 사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나눔 사업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6개소, 기업체 10개소, 사회봉사단체 12개소, 법률분야 3개소, 보호시설 4개소, 복지분야 15개소, 의료기관 17개소, 종교 5개소 등 72개 기관 단체에서 각 분야별로 다양하게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