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오는 28일 여주장애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사회 환경과 가족 구조의 변화로 장사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사용된 공설묘지를 토지 이용 극대화와 차별화된 장사시설로 재개발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군은 자연 친화적인 문화·휴식 공간 조성과 재개발 입지의 적정성 조사 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이는 군에 산재된 63개소의 공설묘지가 모두 만장된 상태이고 더 이상 공설묘지로서 기능을 담당할 수 없는 실정도 반영돼 있다.
또한 기존 장사시설이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주민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어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자연장 홍보 영상물 시청, 국내외 선진장사시설 현황 안내, 여주군 공설묘지재개발사업 타당성조사용역 추진현황 및 설문조사 결과 설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19일 김춘석 군수는 여주군정발전위원들과 함께 다양한 장사시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가 의왕시 하늘쉼터, 광주시 중대공원 등 인근 시·군의 장사시설을 견학하고 토론회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