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퇴계원클럽’이 최근 쌀(20㎏) 100포(약400만원상당)를 서부희망케어와 퇴계원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날 퇴계원 로타리클럽이 전달한 쌀은 지난달 16일 열린 백산 고현문 회장의 취임식때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것이다.
고현문 회장은 “취임식에 보내주는 화환은 일회성으로 소비돼 비효율적이라 생각하고 대신 쌀을 보내줄 것을 권했는데 그 뜻이 모든분들께 잘 전달돼 보다 뜻 깊은 취임식이 됐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답게 이웃을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퇴계원로타리클럽은 지난 겨울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난방용기름을 전달한데 이어 퇴계원중·고등학교에도 자전거 18대를 기증했고 관내 학생들을 위해 매년 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