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고장의 모습을 걸으면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11회 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이 27일 군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춘석 군수를 비롯해 김규창 군의회의장, 곽수영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도의원, 군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오는 8월 1일까지 5박 6일 동안 여주 지역에서 진행되는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98명, 임원 50명 등 총 148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걷기 코스로는 행군 1일차(도전의 날)에 여주군청→송삼초교 구간 23.1km이며 2일차(극복의 날)는 송삼초교→능서초교 구간 24.3km, 3일차(적응의 날)는 능서초교→상품초교 구간 25.0km, 4일차(희망의 날)는 상품초교→대신초교 구간 21.5km, 5일차(행복의 날)는 대신초교→경기도 학생 여주야영장 구간 26.6km, 6일차(성취의 날)는 야영장→여주군청 구간 22.0km로서 1일평균 23.75km, 총142.5km를 걷는다.
군 관계자는 “5박 6일간의 도전은 분명 쉽지 않지만 직접 걷기체험을 통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심신단련과 극기력 향상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