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인천 서곶길 상습정체 벗어난다

백석교 임시교량 철거 대비 대책 마련
내달 매립지 외곽도 개방 교통난 숨통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 구간으로 인천 최대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인천시 서구 서곶길의 교통난이 해결될 전망이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로 이어지는 길은 평소에도 검단신도시 건설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과 연동돼 하루 5만여대의 차량이 통해함으로서 심각한 교통난을 야기하던 곳이다.

게다가 이 지역은 지난 15일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후문에 위치한 환경가교가 철거되면서 하루 평균 차량 약 7천여대가 우회해 서곶로 일대의 통행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이상 지체되고 있다.

더욱이 하루 2만1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백석교 임시교량도 철거를 앞두고 있어 이 차량들마저 서곶로로 몰리면 그야말로 ‘교통지옥’이 예상되는 곳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인근 주민이 정부민원 온라인 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인터넷 민원을 통해 제기됨으로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관계기관은 긴급 조정회의를 열어, 오는 9월 말까지 수도권 매립지 내부도로를 임시 개방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도 오는 8월 초까지 매립지 외곽도로를 정비해 같이 개방하기로 함에 따라 일대 극심하게 야기돼 오던 서곶길 교통체증이 한결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주재로 개최된 긴급조정회의는 2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서구,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