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014 인천AG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도 등 인접 8개 도시가 자치단체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키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의 경기장 건설 예산최소화를 위해 기존경기장 활용의 극대화에 나서 경기도 등 8개 인접도시의 16개 경기장을 활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28일 인천 문학경기장 회의실에서 인접 8개 도시 경기장 관계자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비롯한 자치단체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 등 인접도시 관계자들은 2014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또 지자체 사업비부담의 주체를 최대한 신속 결정해 개최도시의 예산부담을 덜고 전담 추진인력 확충에 대한 건의, 체육시설에 입주하고 있는 기관에 대한 이주대책 방안마련 등을 제기했다.
이에 인천AG 지원본부는 지자체 부담 70%의 주체결정과 전담인력을 확충하도록 경기도청을 방문, 건의해 체육시설 입주자에 대한 이주방안비용을 사업비에 반영토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접도시의 경기장 개보수는 올해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오는 2013년도부터 사업에 착수해 대회 개최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인접 8개 도시는 시설제공은 물론, 서포터즈 및 응원과 홍보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사업도 발굴해 상생(W/W)토록 하는 협약서를 오는 9월경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