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 연임… 위원회, 유감표명

민주 시당 특위 “비리 특혜의혹 불구 연임 유감”

재임중인 수도권매립지공사 조춘구 사장이 연임되면서 민주당 인천시당 수도권매립지대책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수도권매립지에 관련된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31일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재임 중 수도권매립지 영구화를 추진하며, 매립지를 둘러싼 갈등을 극대화시킨 조춘구 사장의 연임에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아울러 위원회는 “매립지공사의 새로운 사장은 인천시민들이 쓰레기 매립장으로 겪는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 돼야 하나 이번 조춘구 사장이 연임됨으로서 갈등이 깊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고려대 출신의 조 사장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임명된 것은 학연에 의한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고 정부가 진행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낙제등급인 D등급을 받은 경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사장으로 있는 동안 하수슬러지자원화 시설사업 과정에서 각종 비리와 특혜의혹 그리고 수백억대의 예산낭비 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는 책임자가 다시 사장으로 연임된 것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위원회는 “조 사장이 또다시 운영하게 될 수도권매립지공사의 활동에 대해 철저히 감시와 비판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와 서구청도 수도권 쓰레기 매립을 위한 용도로 조성된 수도권매립지가 본래 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되거나, 매립지 유지와 관련 없는 각종 시설물이 더 이상 건설돼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