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구름조금동두천 5.6℃
  • 구름조금강릉 11.4℃
  • 박무서울 8.5℃
  • 박무대전 7.7℃
  • 맑음대구 5.4℃
  • 박무울산 7.8℃
  • 박무광주 10.7℃
  • 박무부산 12.0℃
  • 맑음고창 4.5℃
  • 맑음제주 14.0℃
  • 구름많음강화 5.9℃
  • 구름조금보은 2.7℃
  • 맑음금산 3.9℃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TV] ‘사랑을 믿어요’ 행복한 마무리

마지막회 시청률 27.4%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가 31일 시청률 27.4%로 종영했다.

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사랑을 믿어요’는 전날 마지막회에서 전국 시청률 27.4%, 수도권 시청률 29.3%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일 21.6%로 출발한 ‘사랑을 믿어요’의 62회 평균 시청률은 23.6%로 집계됐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10일 방영된 56회의 31.2%로 나타났다.

드라마는 김교감(송재호 분)네 집 식구들이 모두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됐다.

‘사랑을 믿어요’는 ‘며느리 전성시대’와 ‘솔약국집 아들들’의 연타석 홈런으로 주말극장 신데렐라로 떠오른 조정선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작품 역시 조 작가 특유의 건강함과 선함, 생활력이 전면에 부각돼 막장 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따뜻한 스토리로 차별화를 이뤘다.

그러나 2008년 1월 36.5%로 종영한 ‘며느리 전성시대’나 2009년 10월 48.6%로 종영한 ‘솔약국집 아들들’에 비해 ‘사랑을 믿어요’는 시청률 면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번 작품 역시 평균 시청률은 20%를 넘었지만 KBS 주말극장이 지난 수년간 평균 시청률 30% 안팎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결과적으로 ‘사랑을 믿어요’는 건강하고 따뜻했지만, 온가족이 시청하는 주말 저녁 8시 드라마로서 재미 면에서는 연구 과제를 안겨주며 막을 내렸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