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올해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주)엔에코 ‘가습기능이 추가된 공기청정기’ 등 18개 과제와 예비과제 2개 등 모두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우수한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의 상품화 촉진을 위해 시는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4일부터 18일까지 접수된 총 34개기업에 대해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사업에 대한 PT심사를 통해 (주)엔에코 ‘가습기능이 추가된 공기청정기’ 등 18개 과제와 예비과제 2개 등 모두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따라서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의 원가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제작비를 확인, 지원금액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3개월 동안 시제품개발(워킹목업, 금형)을 통해 해당기업별 상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디자인개발에 이어 시제품개발까지 지원함으로써 제품디자인 품질제고를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로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인천시가 지난해부터 매년 3억원의 사업비로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를 위해 총 개발비용의 75%이내, 지원금액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