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주민들의 수요가 증가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를 실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해 구민들에게 안전한 성수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특별 합동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대상은 관내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14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1개소, 유통식품 판매업소 36개소, 재래시장 4지역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무신고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유통기한 변조 및 경과제품 원료사용, 판매행위, 질병 치료 효과 등 허위·과대광고 행위,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또한 제수용 식품과 연근, 도라지, 생선 등 표백제 및 색소 사용 우려식품에 대한 특별수거검사 실시와 영업주 및 종사자들에 대해 식품위생관리 요령 등 현지 위생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무허가, 무신고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제품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하고 부정·불량식품 유통 차단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