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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심예산 줄여 복지재정 충당”

도의회 예결위원장 기자간담회

“김문수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365 민원전철’과 ‘도민안방’ 등 주요 민원정책 예산을 삭감해 복지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

경기도의회 김주삼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민·군포)은 4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민원정책 예산삭감 및 복지예산 확충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 3면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혈세를 수억원씩 투자해서 효과가 거의 없는 ‘365 민원전철’ 사업이야 말로 인기영합 포퓰리즘”이라며 “도민안방의 경우 일선 지자체에서는 도에 공무원이 남아서 하는 사업이라는 이야기까지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김 지사는 복지예산을 증액하는데 과민반응을 나타내는데 이런 선심성사업 예산만 줄여도 복지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선심성 예산 삭감을 통해 호우·폭설 등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방재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오는 11월 예정된 2012년 본예산 심의에서는 양당의 협의 없이 인턴보좌관제 예산을 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기 예결특위는 무리한 예산 처리는 없을 것”이라며 “양당 합의없이 고집으로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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