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대표적인 노인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372개소에 지난달 가스타이머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스타이머는 가스의 중간밸브를 열면 자동으로 시간이 설정돼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의 중간밸브를 잠그는 안전차단 장치로 조리 후 가스를 잠그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가스화재의 경우 65%가 음식을 올려놓고 다른 일을 하거나, 잠깐 밖에 나간 사이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초동대처가 늦으며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가스안전사고의 취약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화재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편안하고 안락한 경로당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