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중가요를 통해 경기도 문화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도민의 연대감을 강화기 위해 ‘경기도歌’를 제작키로 했다. 사진은 경기도가를 부를 인기가수 윤도현 밴드.
도내 영양교사의 60%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친환경 무상급식의 확대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친환경 급식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절반 이상이 높은 가격을 꼽았고, 공급물량 확보와 관련정보 부족이 뒤를 이었다.
도의회 무상급식·혁신학교추진특별위원회는 안양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도내 100개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설문에 응답한 33명 가운데 60.6%인 20명이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24.2%인 8명은 반대한다고 답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의 성과로 영양교사의 45.5%는 학생 복지 확대를 꼽았고, 학생간 위화감 해소는 30.3%, 급식의 질 향상은 21.2% 순이었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 확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51.5%가 확대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27.3%는 계획이 없다고 했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의 문제점으로는 높은 가격이 54.5%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응답자의 27.3%는 공급물량 확보의 어려움을 꼽았다. 정보부족이라는 답도 12.1%나 됐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드러난 높은 가격을 개선하기 위한 비용부담 주체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51.5%가 지방자치단체라고 답했고, 36.4%는 국가·자부담으로 해야한다는 3% 였다.
특위 관계자는 “무상급식이 학생 복지 향상, 학생간 위화감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다”며 “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공동구매 확대를 통해 구매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