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식생활 실청과 전통식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가 부자(父子)가정과 다문화가정 돕기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회장 유숙희)는 최근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담근 전통고추장 50kg과 사랑의 쌀 100kg을 지난 8일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부자가정과 다문화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인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박동현) 창립총회시 유관기관으로부터 화환대신 받은 사랑의 나눔 쌀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전통고추장은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면서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법도 알려줘 한국전통음식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는 비영리 사단법인 여성단체로 학습·봉사·녹색생활을 실천하며 농촌생활의 과학화, 합리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촉진하고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를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가정관리, 전통생활문화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 유숙희 회장은 “앞으로도 인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전시·체험·나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바쁜 농번기에는 농가일손돕기 활동에도 참여해 사랑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