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2011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등을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표본가구로 선정된 915명으로 사전에 통지문이 발송된 상태며, 조사에 참여하면 소정의 답례품이 전달된다.
조사내용은 음주, 흡연, 고혈압, 당뇨 등의 건강생활습관과 만성질환관리실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25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로 1대1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내년 2월 발표될 예정이다. 안양시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지역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는데 아주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