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를 비전으로 성공적인 경제수도 추진을 위한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안)을 확정하고 단계별 추진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안)은 바이오산업단지조성, 바이오신산업 육성, 바이오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 등 3대 전략으로 추진, 오는 2019년까지 총 2조1천497억7천만원(민간포함)의 재원이 투입된다.
따라서 2조512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파크, BRC(Bio Research Complex), BT센터건립, BIT-Port 등 4개 단지(1,348,825㎡)규모로 조성되는 바이오산업단지는 바이오의약과 바이오화학, 바이오식품, 바이오융합, 바이오의료기기, 바이오에너지 산업 등 6개 분야에 72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장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률이 높은 바이오 의약산업은 BT센터와 연계해 추진되며 국내 유망중소기업 및 연구센터 30곳을 유치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의약산업은 오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투입될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민간 등을 합쳐 총 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바이오화학 산업은 지역 내 화장품 기업 및 관련기업(용기 및 디자인 업체)을 중심으로 한 뷰티산업으로 뷰티산업전담 육성기관설립, 수출 공동 원료창고 설치, 화장품 품질관리 지원 등에 오는 2014년 6월까지 총 37억원(국비18억 시비14억4천만원 민간4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바이오산업, 바이오융합산업, 바이오의료기기산업, 바이오에너지산업을 지식경제부 사업과 연계해 오는 2019년까지 추진하고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글로벌 역량 확보지원, 바이오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통해 바이오기업 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굴을 비롯 연구개발, 기술개발지원, 인력양성, 기업유치, 네트워크 등 업무를 위해 바이오소재 개발실과 바이오산업 지원실, 바이오제품 인증센터를 갖춘 바이오산업 육성 핵심추진기관인 가칭 인천바이오산업 진흥본부를 설립하고 글로벌 역량확보 지원과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바이오신산업 육성 세부 추진계획수립을 비롯해 투자융자심사, 중기지방재정 반영, 내년 국·시비확보 등을 위한 행정절차를 연내 마무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