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가좌동에 전국 최대 규모의 중고자동차 매매 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의 중고자동차 매매단지가 서구 가좌동에 조성돼 130여개의 중고차 매매상이 입점했다.
이에 구는 신규 중고 자동차 전문딜러 인력이 필요해짐에 따라 지역내 실업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자동차 시장 공급 루트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구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중고자동차 매매 전문딜러 양성과정을 마련, 구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엠파크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1기에 50명씩 교육생을 모집, 3기로 나눠 총 150명을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해 수료자 전원을 인천엠파크자동차매매사업조합 회원사에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및 지역 기업체에서 희망하는 기능 인력이 직업훈련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 및 지역 내 실업자,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참가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서구 거주자로 신규 및 전직 실업자로 성별, 연령(미성년자 제외) 제한이 없다.
또한 중고자동차 매매업에 적극적으로 종사할 의사가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은 서구청 홈페이지(www.seo.incheon.kr) ‘복지생활/취업정보’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