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 이천시지부(회장 신보현)는 이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을 선포 전단을 배부하며 시식회를 갖는 등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의 구제역 후유증과 소값 하락의 시름을 일신하고 활기와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형성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이다.
지난 12일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과 김인영 시의회의장, 김용회 농협시지부장, 김영철 축협장, 김경희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인사 50여명이 참석해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비자의 동참을 유도했다.
신보현 한우회장은 “한우의 모발이 금색과 비슷하다는데서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로 착안, 지정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우농가는 값싸고 질 좋은 한우를 소비자에게 공급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시장 동향은 사상 최고수준인 290만두를 기록하고 큰 소 기준 504만원이던 지난해 대비 올 8월 현재 370만원으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