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몽골사막화 방지를 위한 희망의 나무심기에 참가해 초록지구 만들기에 일조했다.
16일 인천YWCA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몽골 사막화, 황사 방지를 위한 희망의 나무심기 봉사단 Green Youth’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이뤄진 초록지구만들기 환경봉사활동은 몽골 바양노르 지역의 ‘인천 희망의 숲’ 조림장에서 실시했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몽골내 사막화 지역을 방문해 사막화의 심각성을 체험하고 몽골 청소년들과 함께 나무에 물주기, 구덩이파기 등의 식림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더욱이 이번 Green Youth의 활동으로 지난 3년간의 몽골 그린벨트 내 ‘인천 희망의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적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조성한 조림장의 모니터링이 함께 진행 돼 식재한 나무의 70% 이상의 생존율을 확인, 황량했던 지역이 초록빛으로 변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인천YWCA는 오는 10월까지 인천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막화 방지 환경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몽골 사막화와 식림봉사단의 활동을 소개하며 생활 속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 그린 리더십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식림봉사단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국제적 환경문제에 대해 알리고 실질적 실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모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