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6일 아침 국지도발 상황대비 초기대응반운용 및 최초보고를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2011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이날 최초보고는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영상물 시청,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한 관계기관의 협조 및 교육청 조치사항에 대한 유양석 비상계획담당관의 보고에 이어서 교육감 훈시로 실시됐다.
이날 나근형 교육감은 훈시를 통해 6ㆍ25 경험담을 예를 들어 "국가안보는 전국민의 생사가 걸려있는 만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장 실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공무원의 안보의식 함양 및 전시 임무수행 요령을 숙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시교육청 직원들은 이날 오전 전시임무수행 숙달을 위해 예비소산지 이동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