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표준화된 건강지표를 마련코자 오는 10월말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를 통해 산출된 지역 주요 보건통계 자료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평가하는데 주요지표로 반영된다.
이에 만19세 이상 성인 91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되며 각 동과 주택유형별로 표본가구를 선정하고 전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질병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의료이용, 건강행태, 보건소 이용 등 247개 문항을 1:1 방식으로 진행,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한다.
홍춘명 보건소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통계가 바탕이돼야 하는 것으로,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귀중한 자료를 확보하는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상자로 선정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