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검단선사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재에 대한 사랑을 심어주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선사시대에 대한 상상’, ‘검단선사박물관 전시유물’,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또한 대회 참가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대회 기간 중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대회 기간 동안 검단선사박물관을 방문해 작품 활동을 한 후 완성작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표현방법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수채, 유채, 콜라쥬 등 다양한 기법 중 자신이 원하는 기법의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단, 도화지는 박물관에서 날인·배부한 것만 사용해야 하며, 그 이외 도화지를 사용한 경우 해당 작품은 무효 처리된다.
심사는 오는 9월 19일 공개로 진행되며, 결과 발표는 같은달 20일 인천시 및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인천시장상 1인, 최우수상 인천시의회의장 및 인천시교육감상 2인, 우수상 인천시박물관장상 6인, 장려상 24인, 입선 참가자의 약 20%, 지도교사상 9인을 각각 선발한다.
한편 수상자는 상장과 상패 및 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9월 28일부터 검단선사박물관에서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