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용인 수지) 의원은 18일 ‘피겨 퀸’ 김연아 선수가 3년 연속 최고 인기 광고모델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 의원이 한국방송광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검토 결과 전국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1년 상반기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모델 조사’에서 김연아 선수가 10.5%로 작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2009년 14.8%로 ‘광고모델 퀸’에 등극한 데 이어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지난해에는 전체 응답자의 16.3%가 김연아 선수를 ‘최고의 광고모델’로 꼽았다.
김연아 선수 다음으로는 해병대 자원입대로 국민적 관심을 끈 탤런트 현빈이 9.8%로 2위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어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9.2%), 탤런트 김태희(4.7%), 고현정(3.3%)이 ‘톱5’에 이름을 올렸고, 올 상반기 광고모델 ‘톱10’에는 축구선수 차두리(7위), 박지성(9위) 등 운동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