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소방안전교육에 참여한 옥련동 나눔의 교실 어린이들이 소화기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성남 청소년들의 애국사상 고취의 일환으로 최근 분당구 야탑동소재 KETI 본원에서 제2회 무궁화 동산 그림그리기 대회를 가졌다.
KETI는 지난 2009년 무궁화를 연구원의 상징화로 선정하고 지역주민 및 학생들을 위한 휴식 공간 및 무궁화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원내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고 이곳에서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 그림그리기 행사를 갖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구원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대회로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와 경기무궁화 연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관내 초·중·고교생 등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고 학부모들도 참여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최평락 KETI원장은 “전자부품연구원은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함께 지역사회 위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사회공헌형 연구기관으로 또 시민 애국심 부각에도 힘써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각급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시장상, KETI 연구원장상, 교육장상) 등은 오는 26일 연구원 창립 20주년 기념식장에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