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는 주말인 20일 가평에서 ‘27번째’ 1일 택시기사 체험에 나선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군 동운택시에 도착해 관계자들을 격려한후 곧바로 택시영업에 나서는 등 민생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5시간에 걸친 택시기사 체험을 통해 이용고객들의 불편사항과 지역현안 등에 대한 민심탐방에 나서게 된다.
김 지사는 또 점심시간을 이용, 운수업계 종사자들과 토론회를 갖는 등 생생하게 경험한 택시기사들의 고충과 서민들의 삶을 청취한 뒤 도정에 충분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올해 가평군 택시업계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교통카드단말기 137대 설치를 지원한바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택시체험을 하면서 느낀 소감 등을 담은 에세이집 ‘어디로 모실까요? - 나는 경기도 택시운전사’를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