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11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서평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시민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한권의 책을 선정해 토론하고 공유하며 공통의 문화체험을 만들어갈 계획으로 지난 4월 ‘책읽는 군포 추진위원회’에서 첫 도서로 성석제 작가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를 선정했다.
시는 시민 모두의 공통 화두가 된 ‘책읽는 군포’ 올해의 책에 대해 공감하고 대화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서평쓰기 대회를 열고,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A4 1장 분량의 서평을 접수 받는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9월28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오는 10월1일 군포북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에게 시장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이번 대회와 관련, 오는 9월 8일 김민영 강사를 초청 서평글쓰기 강연회 개최, 군포의 책 오디오북 존 운영, 소셜네트워크(SNS)서비스를 활용한 서평 릴레이, 도서관 독서회 및 학교 문예창작동아리 서평을 추천 받아 본 대회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