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하위권의 수능성적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기획과의 현장지원을 우선으로 하는 학력증진팀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별도의 팀으로 구성·운영에 나선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보다 더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현장의 학력신장을 위해 교육과정기획과의 학력·교육과정팀을 3개의 팀으로 분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 교육과정기획과내 학력·교육과정팀이 학력증진팀, 교육과정팀 및 고입·교과서팀으로 분리·증설된다.
또한 교육협력과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시·도교육청 조직 구조 선진화 추진에 따라 조직진단 실무추진 T/F팀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이번 팀 분리 증설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문직 4명을 기능개편 안착화를 위해 지역교육지원청(강화제외)에 지원하고 학력신장의 디딤돌이 되는 고입ㆍ교과서팀을 증설해 탄탄한 학력의 기초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변화 돼가는 교육환경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조직진단 실무추진 T/F 팀 구성ㆍ운영으로 교육력 제고 등 인천교육발전을 도모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조치는 비효율적인 학력·교육과정팀을 세분화함으로서 학력향상 방안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수능꼴찌의 오명에서 벗어나고 인천교육의 학력신장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코자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