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선수단을 파견, 그동안 땀흘려 쌓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 및 충청북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는 폴리메카닉스, 정보기술, 도자기, 화훼장식 등 39개 직종에 총 120명이 출전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충북 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충북 청주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48개 직종에 전국에서 1천896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이게 되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특전이 있다.
또한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경기를 거쳐 2013년 독일(라이프치히) 제42회 국제기능경기올림픽대회 출전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종합순위 4위,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단체 1위를 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