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1년도 지역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남구는 사회적부문 최우수상, 남동구는 지역일자리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일자리사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118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2011 지역 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인천시는 남구, 남동구와 함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 3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지역 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는 중앙과 지방이 소통하면서 지역특성 및 여건에 부합하는 내실 있는 일자리대책을 추진코자 하는 지역 일자리공시제의 효과를 거양하고 지방차지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함은 물론 일자리창출모델의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장으로 활용키 위해 개최됐다.

이에 지난 7월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과 사회적기업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총 167건(사회적기업 부문 77건,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부문 90건)을 신청 접수받아 지난달 12일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부문 18개, 사회적기업 부문 17개 등 35개 자치단체가 직접 2차 프리젠테이션을 발표·심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인천시는 저소득층,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은빛나르샤 사업으로 우수상, 남구가 전통시장 전문 홍보마케터 사회적기업 미추장터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 부문에서는 남동산단 성장동력 활성화 청년 커플링 사업으로 남동구가 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공공부문 사회적기업 육성 ‘인천엘리시아SE'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해 도시관리, 교육, 복지, 문화 등 제3섹터영역의 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할 방침이며, 지역여건과 수요에 근거한 지역밀착형사업을 적극 발굴해 청년, 여성, 노인, 다문화, 새터민 등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섭·윤용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