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학지도를 한자리에서 맞춤식 면대면으로 해결해 주는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년 진로·진학 선도교육청 지원사업’ 시범운영 교육청으로 선정돼 1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5일부터 신관 4층에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성적 위주의 대학 배치표로 이뤄졌던 진학지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 등 장기적인 진로계획에 바탕을 두고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진로와 진학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조직이다.
이에 그동안 각각 운영돼 온 진로상담부와 대입-Call센터 마중물을 ‘진로ㆍ진학지원센터’로 통합해 단위학교에서 진로·적성검사, 진로·진학상담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연수,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 및 자료 개발,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등의 역할을 수행해 단위학교의 진로·진학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있는 학생·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원센터에 상설 상담센터를 개설한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inhak.ice.go.kr)에 희망하는 상담 일자와 시간을 신청하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1대1’로 개인 맞춤식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진로·진학지원센터 통합 운영과 학교 내 진로·진학실 설치 등이 인천지역 진로·진학 교육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