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4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안양의 관문인 석수동 경수산업도로, 군포시계인 안양8동 지역과 만안구의 대동맥인 안양로 등 주요도로변에 있는 교통신호등과 가로등 기둥(36개소)에 대한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저렴한 사업비(42만원)로 실시한 만큼, 예산절감의 좋은 사례로도 평가되고 있다.
또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여의치 않은 안양5동 냉천마을 일대의 주택가 대문을 도색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어, 어둡고 침침한 마을 분위기가 산뜻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이와 함께 소규모 공원의 낡고 퇴색한 시설물을 정비하고 화단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집중 투입할 계획으로 예산절감을 통한 지역민들의 생활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