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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샘병원 리모델링 증축 반발

주민 “ 환경 무시한채 공사 강행” 재단“법적 문제없어”

효산 의료재단이 군포 당동 옛 만도사옥에 (가칭) 군포 샘병원을 증축 및 리모델링한 뒤 장례식장 등을 설치하려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4일 군포시와 병원 공사현장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효산 의료재단은 지난 6월부터 당동 옛 만도사옥을 증축 및 리모델링해 군포샘 병원은 개원하기 위해 기존 건물 지하1층 461㎡에 분향소 3개를 갖춘 장례식장과 1만843㎡의 주차타워 등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도 있다.

병원 측은 또 소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주거시설 쪽으로 장례식장의 차량 진·출입은 물론 주 출입문을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의료재단 측이 일방적으로 주거환경을 무시한 채 기피 시설인 장례식장 등을 갖춘 병원을 개원하기 위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허가 취소 등을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효산의료재단 관계자는 “정상상적인 절차에 따라 병원증축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맞게 리모델링과 중축·장례식장. 주차타워 허가를 내주었기 때문에 시가 나설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건축과정에서 불법이 드러나면 단속은 하겠지만 허가 사안에 대해서는 강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 샘 병원은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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