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을 추구하는 지역거점대학인 인천대학교는 2012학년도 모집정원을 5일 조정 발표 했다.
인천대에 따르면 지역의 수요에 대한 근접지원과 더불어 세계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바이오 융합 대학 성격의 생명과학기술대학 2개학부(4개전공)을 신설해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내용으로는 생명과학기술대학내에 생명과학부(생명과학전공, 분자의생명전공) 60명, 생명공학부(생명공학전공, 나노바이오전공) 65명을 신설한다.
이번 신설대학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내 송도바이오단지, 송도사이언스 빌리지 등에 입주예정인 병원 및 바이오 분야 기업체에 연구인력 공급은 물론 응용연구 및 상업화 연구 수행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인천 신항 및 인천국제공항 3단계 개발,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계한 국제물류의 활성화, 도서개발, 해양관광 등 해양관련 부가가치의 창출과 성장이 예견되고 있어 자연과학대학내에 해양학과 32명을 신설했다.
향후 해양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으로 환황해권의 중심인 인천에 신설된 해양학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문의 032-835-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