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우리 전통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따뜻하고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우가정 및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봉사활동 등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간 불우가정을 비롯, 사회복지시설, 범우용사촌, 소년소녀사정 등 63개 시설 715세대를 현지방문 격려하고 위문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대한미용사회 인천시협의회는 市위생적책과(과장 이철준) 함께 옹진군 영흥면에 소재한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더 모닝 해바라기에서 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한미용사회 인천시협의회장(김윤배) 등 소속 회원 10여명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시설 입소자 53명을 대상으로 컷트, 파마 등 미용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는 추석명절뿐 만 아니라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비롯, 이·미용 시설이 없는 지역에도 미용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송영길 시장을 비롯 관련 공무원들은 6일 오전 6시부터 1시간가량 계양구 환경미화원 97명과 함께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조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 등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낙원양로원을 찾아 현황을 청취하고 입소자 및 종사자를 격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윤석윤 행정부시장은 방화로 부모와 오빠 등 일가족을 잃고 자신도 2∼3도의 전신화상(80% 이상)을 입고 투병중인 김솔비(16세, B여고1년)양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편 인천시는 추석연휴를 맞아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재해·재난 및 아전사고 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의료대책, 생활쓰레기 정비 등 시민불편 신속처리,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안정도모,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 등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