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소비형태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체 자매결연 추진 및 전통시장가는 날 지정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오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집중 판매하고 있으며, 공무원이 솔선해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써 마트보다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생선, 건어물, 정육, 떡, 과일 등) 구매해 풍성한 추석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 12일 신거북시장과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사)중소기업이업종 인천·부천·김포연합회, 신인천발전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경인지역본부와 관내 전통시장이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보육시설 연합회와 국립생물자원관 측이 자매결연 의향을 밝혀, 조만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자매결연 한 기관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임직원 선물로 온누리 상품권을 다량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 시장을 이용해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하므로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생생한 시장분위기를 체험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구에서도 공직자들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서구 중앙시장에서는 공동배송센터(택배시스템)가 있어 당일 구매한 물건을 무료로 서구 전지역으로 원하는 시간에 집까지 배달해주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문의 032-575-5002, www.scmark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