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무료로 진행된 신나는 아시아 음악여행 ‘렛츠고 아시아’는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연극에 참여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생활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진행된 ‘렛츠고 아시아-인도편 ‘민지의 생일파티’에서는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민지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어린이 300여명이 친구들의 미간에 ‘빈디’를 나누어 바르는 것을 시작으로 인도어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인도 전통의상 ‘사리’를 입어보고, 전통음식 ‘난’과 ‘커리’를 먹어보는 등 인도의 언어와 생활문화를 배우고 함께 체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는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함께 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신나는 음악여행 ‘렛츠고 아시아’는 다음달 5일과 6일 인천아트 플랫폼 C공연장에서 새롭게 창작된 ‘렛츠고 아시아-중국편’으로 다시한번 어린이들과 함께한다.
특히 중국공연은 인천에 거주하는 중국인(조선족 포함)들이 스텝과 공연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으로 이번 ‘렛츠고 아시아’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비롯, 총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직인아츠페스티벌’은 이달부터 다음달 초까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인천지역 곳곳에서 개최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http://www.pentapor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