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80여일에 걸쳐 진행하는 ‘2011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중 음악을 모티브로 다양하게 표현된 독창적인 공연들을 만날 수 있는 ‘뮤직인아츠페스티벌’이 지난 2일부터 ‘렛츠고 아시아’를 시작으로 가을음악여행을 시작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시민대학 주관으로 열리는 ‘시민중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7일 개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최근 주택시장 전반에 대한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다양한 민원과 문제점 등이 돌출됨에 따라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역량을 강화해 시민 중심이 되는 정비사업을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올바로 행사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설됐다.
이에 교육과정은 총15주 45시간(주1회, 3시간)으로 지난달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교육신청을 받아 총 77명의 지역재개발·재건축사업 조합임원 및 조합원, 법무사 등 많은 시민들이 모집인원(60명)을 넘겨 상회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본 강좌의 강사진은 실무위주의 교수,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정비사업제도 및 계획에 대한 사항을 사업추진 단계별로 설명하고 각 사업추진 절차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방안 등 실질적인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첫 시간은 인천대학교 이갑용 부총장의 축사와 인천시 김명구 주거환경정책관의 인사말에 이어 오리엔테이션 및 정비사업제도 개관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으며, 시는 이번 시민대학의 ‘시민중심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정비사업 관련자들과 정비조합의 조합장 등 임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첫 강의에 참석한 한 조합임원은 “전문적인 지식 및 절차에 대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조합원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제공 및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절차를 이행 할 수 있다는 기대와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11년도 2학기 강좌를 시작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