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극복을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으로 앞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고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고 있으나 보육의 사회 공동 책임체계 구축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무상보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
이에 시는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 지원과 양육수당 지원확대,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등 무상보육 전면 실시를 위한 연착륙 시책과 출산 장려금 확대와 영유아임산부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연차별 보육료 전액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의 양육수당 지원을 0세에서 2세로 확대하고 친출산 환경조성으로 저출산 극복 노력에 나서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 및 영유아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시는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마련해 저소득 및 다문화 산모를 초청해 태교음악회를 개최하고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본부’와 사회적 협력을 통해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준비 및 육아교실’, ‘D-ilne이 아름다운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13년까지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 장려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우선 올해엔 셋째이후 자녀 2천160명에게 64억8천만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둘째이후 자녀 1만1천624명에게, 오는 2013년에는 모든 출생아 2만4천379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출산·양육가정에 경제적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