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 검단출장소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냉면육수 및 수족관수를 수거결과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구에 따르면 하절기를 맞아 검단 관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냉면집 및 횟집 30개소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냉면육수 및 수족관수를 수거하여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냉면육수를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데리아모노사이토제네스, 캠필로박터제주니, 장염비브리오균, 대장균0157, 바실러스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퍼프린젠스, 황색포도상구균 등 9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수족관수에 대해서는 세균수, 대장균군 등을 검사했다.
총 냉면집 7개소와 횟집 23개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의뢰한 결과 냉면집 7개소 중 7개소, 횟집 23개소 중 21개소에서 ‘적합’으로 판정돼 냉면육수 및 수족관수 위생관리 상태가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검단출장소는 적합판정을 받은 횟집 등을 구 홈페이지에 게재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실시했으며, 수족관수 부적합업소 2개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