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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하며…

61周 기념 월미도서 상륙함·장갑차 등 재연행사 개최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참전용사 격려행사 등도 실시

금세기 전쟁사에서 전황을 획기적으로 반전시킨 한국전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61주년을 맞아 월미도 앞바다에서 재연된다.

13일 해군·해병대는 61년 전 6·25전쟁에서 서울수복과 반격작전의 결정적 계기가 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작전에 참여한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제61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오는 15일 인천 월미도 해상, 대형수송함 독도함(1만4천500톤급)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해군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레그너(Regner) 주한美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인사를 비롯해 예비역,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장, 인천지역 기관·단체장 등 1천100여명이 참석하며, 해군은 특히 이번 행사에 대학생, 고등학생, 일반 시민 등 600여명을 초청해 6·25 전쟁을 상기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국민 안보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월미도 근해 독도함 함상과 인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 해상 헌화, 전승식, 인천상륙작전 재연, 참전용사 격려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 되고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해군의 다목적 상륙주정(LCU : Landing Craft Utility) 등으로 독도함까지 이동하게 되며, 행사 시작 전에는 독도함 격납고에 마련된 상륙장비 전시회, 군복 체험, 6·25 안보동영상 및 해군·해병대 홍보영상 시청 등 안보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자유공원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와 묵념행사를 갖고 독도함 비행갑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현역 및 예비역, 참전용사, 기관·단체장, 학생 및 시민 1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 소개, 작전경과보고, 참전용사 대표 회고사(공정식 前해병대사령관), 기념사(김성찬해군참모총장), 환영사(신동근 인천시정무부시장), 인천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제61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식이 거행된다.

특히 전승식을 마치고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가 펼쳐지며, 재연행사에는 독도함을 비롯해 상륙함 2척, 고속상륙정 3척, 상륙돌격장갑차 16대, 고무보트 12척, 상륙헬기 6대, 해병대 수색대대 68명 등 대규모 상륙 세력이 투입돼 팔미도 등대 점등을 시작으로 선견부대 작전, 상륙함의 해상화력지원, 해상돌격, 공중돌격 등 상륙작전 절차를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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