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마감 결과 지난해 보다 대폭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2학년도 인천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율은 지난해 4만1천506명보다 1천871명이 감소한 3만9천63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능 지원자 중 남자 지원자는 2만943명, 여자 지원자는 1만8천692명이며, 재학생은 3만304명, 졸업생은 8천389명, 검정고시자는 942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원자 중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5.3%(1천702명), 졸업생은 2.1%(177명), 남자 지원자는 3.3%(725명), 여자 지원자는 5.8%(1천146명) 감소했으나 검정고시만 0.9%(8명) 증가했다.
인천은 그동안 신도시 개발 등 관내 유입인구의 증가와 인구 자연증가로 인해 계속 수험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2012학년도 인문계열에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수리영역에서 미적분통계기본이 추가되고 수시모집 및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으로 인해 다소 감소했으며, 특히 전년도에 비해 여자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0일에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는 11월 30일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