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민 행정서비스 극대화 일환으로 이달초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인천데이터센터가 국내 지자체 최초로 IT서비스 분야의 국제수준의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ISO20000인증은 IT서비스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 고품질의 IT서비스에 대해 국제인증기구인 BSI(British Standard Institute, 영국표준협회)가 객관적으로 심사해 부여하는 것으로 지자체 최초로 인천데이터센터가 운영하는 IT서비스 관리체계가 국제표준규격에 부합함을 공인받은 것이다.
특히 시와 시 산하기관에서 각각 운영·관리하고 있던 정보자원을 하나로 통합해 이달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인천데이터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해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으로 7월에 예비심사를 거쳐 8월 본 심사를 통과해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대외적인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관계자는 "인천데이터센터가 전체 조직의 모든 IT 서비스에 대해 ISO20000 국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인천데이터센터의 표준운영 프로세스 및 관리체계의 검증을 통해 제공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인천시 정보시스템의 체계적 운영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