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명칭

‘삼산체육관’ ‘굴포천’역 결정
관계자 “市 지역적 이미지 브랜드화 효과 기대”

내년 10월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7호선 인천지역 연장선’의 인천지역 2개 정거장 명칭이 ‘삼산체육관’역과 ‘굴포천’역으로 각각 결정됐다.

18일 인천시 도시철도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지하철7호선 인천지역 연장선’의 인천지역 2개 정거장에 대해 지역 특성에 걸맞고 모든 사람들이 이해하고 부르기 쉬운 역명을 제정코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설문조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과 시 지명위원회 위원, 향토사학자, 국문학자 등 관련 관계자로 구성된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견을 반영해 부평구 삼산동 삼산월드체육관 앞의 정거장은 ‘삼산체육관’역으로, 부평구 부개동 신복사거리에 위치한 정거장은 ‘굴포천’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결정된 ‘삼산체육관’역은 시민의견수렴 과정에서 가장 선호하고 지명의 인지도를 고려했으며, 이번 결정된 ‘굴포천’역은 당초 신복사거리 지명에 따른 지역명이 개진됐으나 기존 일본식 지명인 신복동(新福洞)을 근거로 한 부정적의견이 반영됐다.

따라서 부평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굴포천 생태문화벨트 조성 계획에 따라 부평역사박물관을 비롯, 오는 12월 개관예정인 기후변화체험관, 재난체험관 등의 인근 주요문화시설 접근이 용이한 이점이 ‘굴포천역’명으로 고려됐다.

특히 ‘굴포천역’은 대표적 수변공간이자 문화중심지로써의 역사, 지리, 문화 모두를 반영하고 생태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는 의견이 부각돼 부평구에서도 역명을 굴포천으로 추천한 바 있으며, 이런점을 고려해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의결 결정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역명제정을 계기로 인천의 지역적 이미지를 브랜드화 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COVER STORY